입냄새가 심한 이유는 설태, 충치, 치석, 치주염 등 입안 내 원인이 90%이지만 만성비염, 축농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도와 위 등 소화기 질환, 폐 질환, 당뇨병, 신장과 간질환 등이 있을 때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심한 이유
입냄새 원인 첫 번째는 나쁜 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휘발성 황화합물은 주로 혐기성(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생육하는 성질)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데요, 혐기성 세균은 혀에서 가장 많이 번식이 됩니다. 혀는 혀 유두(오돌토돌하게 튀어나온 부분)가 있기 때문에 세균이 살기 쉽고 음식물 찌꺼기도 잘 남게 되는데요, 입냄새 원인이 되는 혐기성 세균이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입냄새 원인 두 번째는 치료되지 않은 충치나 치주염, 불량한 보철물 등입니다.
입냄새 원인 세 번째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해서 생기는 이유인데요, 마스크를 쓰면 외부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고 입으로 자주 호흡하게 되면서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입냄새 원인 다섯 번째는 긴장하거나 심한 피로감,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타액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라톤 같은 운동을 장시간 했을 때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고, 이런 행동이 습관이 되면 항상 입안이 마르면서 평상시에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 여섯 번째는 질환 문제인데요, 입 냄새가 계속된다면 내과 검진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심한 경우 콧물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분비물의 냄새와 입 안으로 유입된 분비물이 발효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이나 당뇨, 케톤증과 같은 질환도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냄새 제거방법
입냄새 제거방법은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 그에 따른 관리를 해야 합니다.
입냄새 제거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혀를 닦는 것인데요, 혀에 설태가 생기면 혐기성 세균이 더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설태가 생기지 않도록 양치질할 때 칫솔로 혀를 닦아 주도록 합니다. 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혀에 뭔가를 바른다는 느낌으로 한 번 정도 훑은 후 물로 헹구는 방법이 좋습니다.
공복 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면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적절히 보충해 주고 산성이 강한 음료의 섭취를 자제합니다.
소화불량 등 질환으로 생기는 입냄새는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 한식과 같은, 잘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슬로우 푸드가 좋고 야채를 많이 먹으면 구강 내 중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혐기성 세균 증식을 억제해 줍니다.
입냄새 제거를 위해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구강 청결제에는 알코올이 함유돼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과도한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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