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가습기 : 솔방울 & 숯 가습기 등 천연 가습기 만들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가 40%이하일 때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 60%이상일 때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시작합니다.

가습기 말고도 가습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가 있는데요,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천연 가습기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솔방울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솔방울 가습 효과

소나무와 삼나무 등의 솔방울은 염화칼슘 성분이 있어 수분을 잘 흡수합니다.

솔방울 가습기 만드는 방법 

솔방울은 물로 씻은 후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어서 함께 끓인 후 솔방울 사이사이에 있는 벌레나 이물질등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소독이 끝난 솔방울은 1시간 정도 물에 담근 후 그릇이나 바구니에 넣어두면 천연 가습기가 됩니다. 솔방울을 끓인 냄비는 바로 씻어줘야 하는데요, 냄비에 묻은 진액이 시간이 지나면 씻기 힘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활짝 벌어진 솔방울은 다시 물에 담가 놓으면 계속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숯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숯 가습 효과

숯은 물을 머금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가습 효과가 뛰어나고 흡착력이 뛰어나서 공기청정 효과도 탁월합니다.

숯 가습기 만드는 방법

숯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뒤, 그릇에 넣고 반 정도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2~3일에 한번씩 물을 보충해 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달걀 껍데기를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달걀 껍데기 가습 효과

달걀 껍데기는 탄산칼슘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세한 구멍이 많기 때문에 물을 부어놓으면 달걀 껍데기 구멍 사이로 물이 증발하면서 가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달걀 껍데기 가습기 만드는 방법 

달걀을 먹고 남은 달걀 껍데기를 깨끗이 씻은 뒤 그릇에 담아 물을 부으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귤껍질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귤 껍질 가습 효과

수분을 머금고 있는 귤은 실내 곳곳에 놓아두기만 해도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귤 껍질 가습기 만드는 방법

귤껍질을 접시에 담아 실내 곳곳에 놓아두면 되는데요, 물을 적셔주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단, 껍질 물이 상하기 전에 껍질을 바꿔줘야 합니다.

 

수경식물을 이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수경식물 가습 효과

수경 식물은 물에서 키우는 식물이기 때문에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수경식물 가습기 만드는 방법

물을 담을 수 있는 병이나 항아리, 플라스틱그릇 등에 개운죽, 나비란, 물토란, 물옥잠화, 물채송화 등을 담가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천연 가습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