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매다 메다 : 헷갈리는 맞춤법 단번에 해결!

가방을 매다

가방을 메다

 

'가방을 매다'와 '가방을 메다'는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오늘은 '매다'와 '메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방을 매다'와 '가방을 메다' 중 올바른 표기는?

매다

'매다'의 뜻은 '끈이나 줄 따위를 몸에 두르거나 감아 잘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란 뜻으로, '전대를 허리에 매다/대님을 발목에 매다'와 같이 씁니다.

 

메다

'메다'의 뜻은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라는 뜻으로 가방은 보통 어깨에 메는 것이므로 '메다'를 써서 '가방을 메다'와 같이 씁니다.

다만, 가방을 허리에 매는 경우라면, '가방을 허리에 매다'와 같이 씁니다.

 

가방을 매다(X)

가방을 메다(O)

허리에 매는 가방(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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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통해 '매다 메다'를 자세히 알아봐요!

'매다'의 예시

넥타이를 매다

신발 끈을 매다

안전밸트를 매다

 

밭을 매다('매다'는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란 뜻도 있습니다.)

상인들은 상품에 값을 매느라 바빴다.('매다'는 '어떤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정하다'란 뜻도 있습니다.)

 

‘메다’의 예시

배낭을 메다

가방을 메다

 

어린이는 장차 나라의 미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다('메다'는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란 뜻도 있습니다.)

눈물이 쏟아져 목이 메었다('메다'는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란 뜻도 있습니다.)

체육관이 메어 터지게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메다'는 '어떤 장소에 가득 차다'란 뜻도 있습니다.)

배수구 구멍이 메다('메다'는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란 뜻도 있습니다.)